키움증권 주식 대여 상환 후 예수금이 줄었다고요? 혹시 내 돈 사라진 건가요?

안녕하세요, 주식 투자자 여러분! 키움증권에서 주식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상환 문자를 받았는데, 예수금이 줄어들어 당황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내 돈이 사라진 건가?" 하는 걱정부터 드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왜 예수금이 줄어들었는지, 다시 돌아오는 건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그 이유와 대처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식 대여 상환 후 예수금이 줄어드는 이유, 이거였어!

주식 대여는 말 그대로 내가 가진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주식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상환' 자체로 예수금이 줄어드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보통은 주식이 계좌로 다시 들어오는 개념이니까요.

그렇다면 예수금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세 가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대여 수수료 정산 및 세금 원천징수: 주식 대여를 통해 발생한 대여 수수료는 일정 기간(보통 월 단위)마다 정산되어 지급됩니다. 그리고 이 대여 수수료는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22%의 세금(기타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이 원천징수됩니다.
2. 만약 상환 시점에 그동안 미정산되었던 대여 수수료가 일괄 정산되면서 세금이 차감되었거나, 월별 수수료 정산 시기가 맞물려 세금이 인출되었다면 예수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줄어든 예수금은 세금으로 정당하게 납부된 것이므로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3. 시스템 상의 일시적 오류: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증권사 시스템 상의 일시적인 오류나 예수금 표기 문제로 인해 잔액이 잘못 표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데 화면에만 잘못 나타나는 경우죠.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거나 새로고침을 하면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대여 기간 중 발생한 '권리 변동'과 그 처리: 주식 대여 중에는 대여한 주식에 배당,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의 '권리'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빌려준 주식이 배당락을 맞이했다면, 배당금은 원칙적으로 주식 대여자(즉, 고객님)에게 귀속됩니다. 이러한 권리 처리 방식에 따라 예수금에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환 자체와는 별개의 문제로, 권리 입금 시점에 다시 예수금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줄어든 예수금, 다시 돌아오나요?

위에서 설명드린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 대여 수수료 정산 및 세금으로 인한 감소라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는 정당하게 처리된 수수료 정산 및 세금 납부이기 때문입니다.
• 시스템 오류로 인한 감소라면? 시간이 지나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권리 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동이었다면? 해당 권리(예: 배당금)가 입금되면서 예수금이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결책은?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는 방법은 바로 키움증권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예수금이 줄어든 시점과 금액을 정확히 알려주시고, 어떤 사유로 변동이 발생했는지 문의하시면 명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키움증권 고객센터 전화: 1544-9000
• HTS/MTS 문의: 영웅문(HTS)이나 영웅문S(MTS) 앱 내의 고객센터 메뉴에서 1:1 문의를 남기거나 채팅 상담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예수금 변동에 놀라셨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합리적인 이유가 있거나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키움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명확한 답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