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 배당금 자동 재투자(DRIP) 신청, 어떻게 하나요?

해외주식 투자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배당금이죠! 어렵게 번 배당금을 다시 투자해서 복리 효과를 누리고 싶은데, 매번 직접 재투자하기 번거로우셨나요? 배당금 자동 재투자 프로그램, 즉 DRIP(Dividend Reinvestment Program)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삼성증권 모바일 앱(mPOP)에서 DRIP 신청하는 메뉴를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삼성증권 mPOP 앱에서는 개별 해외주식에 대한 일괄적인 DRIP 신청 기능을 직접적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재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방법과 삼성증권의 특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증권 mPOP, 'DRIP' 기능이 보이지 않는 이유?

많은 증권사들이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배당금 자동 재투자(DRIP)는 증권사마다 서비스 제공 방식이 다릅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대부분의 해외주식은 배당금이 지급되면 고객의 계좌에 외화 예수금 형태로 입금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특정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해주는 DRIP 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앱 내에서 'DRIP 신청'과 같은 명확한 메뉴를 찾기 어려운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증권에서 배당금 재투자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직접적인 DRIP 신청 버튼은 없지만, 몇 가지 대안적인 방법을 통해 배당금 재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1. 'TR(Total Return) ETF' 상품 활용하기

가장 간편하게 배당금 자동 재투자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토탈 리턴(Total Return, TR) ETF'를 매수하는 것입니다.

• TR ETF란? 일반적인 ETF는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만, TR ETF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대신, 해당 ETF 운용사에서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여 펀드 기준가에 반영합니다.
• 장점: 별도로 신경 쓸 필요 없이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되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확인 방법: 관심 있는 해외 ETF의 상품 설명을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ETF가 'TR형'인지 아니면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PR(Price Return)형'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S&P500TR'과 같이 상품명에 'TR'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배당금 입금 후 '수동 재투자'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배당금이 삼성증권 계좌의 외화 예수금으로 입금되면,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주식이나 ETF를 직접 매수하는 것입니다.

• 장점: 원하는 종목을 원하는 시점에 직접 선택하여 매수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투자자가 직접 매번 주문을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삼성증권 고객센터 문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

모바일 앱에서 찾기 어렵다면, 삼성증권 패밀리센터 (1588-2323)로 직접 전화하여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릅니다.

• 문의 내용:
  •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 종목에 대해 혹시라도 DRIP 신청이 가능한지 여부
  • 가능하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 혹은 이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른 서비스가 있는지

상담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고, 본인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DRIP, 직접 신청은 어렵지만 대안은 있다!

삼성증권 mPOP 앱에서 모든 해외주식에 대한 통합 DRIP 신청 기능을 기대하셨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TR ETF를 활용하거나, 배당금 입금 후 직접 재투자하는 방법, 그리고 고객센터를 통한 정확한 확인을 통해 충분히 배당 재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